Philippine International College and Rechab Academy Incorporated Arial View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 권 영한 선교사의 기도요청입니다.
2022년 필리핀국제대학교 공동체의 표어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자(Experiencing the presence of God)”로 정하고 새해를 맞이한지 약 2주가 되었지만 필리핀 국내의 Covid 19 Pandemic 정국은 더욱 악화가 되어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를 통해서 본 기사는 하루에 34,000명-40,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건 수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해보니 시청과 시교육청에서 발송한 공문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 공문의 내용은 “전학년 국.공립, 사립학교 모두 1월17일(월)부터 29일(토)까지 2주간 동안 전면 수업을 중단하라”는 공문이었습니다. 현재 바이러스가 너무 빠른속도로 전파 되고 있어 내린 특단의 조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대면수업도 아닌 온 라인으로 하는 수업이지만 교사들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도 스트레스 없이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가난한 교직원들과 학생들 가정입니다.
농구부 학생중에 “알렉스 리와낙”이라 불리우는 학생이 있습니다. 1월 11일 화요일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알렉스가 울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고, 무슨일인지 알아보니 “집에 있는 자기식구들은 음식이 없어 굶고 있는데 자신 만 학교 기숙사에 머물면서 밥을 먹고 있으니 식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니 가족이 모두 5명인데 알렉스 본인을 제외하면 4명의 식구들이 끼니가 없어 굶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노동일을 해서 어렵게 가족들을 부양했었는데 최근 노동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현장이 폐쇄조치 되어서 일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최저빈곤층의 가정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서둘러 생활후원금을 준비하고 쌀을 구입하여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준비해간 후원금과 쌀을 전달해 주고 그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들에게 유일한 희망은 교육입니다. 그러나 대학교육의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는 그들에게 필리핀국제대학교, 하나님의 대학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앙교육과 함께 그들을 미래의 영적지도자로 교육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이상 그들의 가정에 가난의 대물림을 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늘 재정난으로 학교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절망에 처해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비젼을 품게하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13일 목요일 오후 4시 20분경에 전 교직원들이 대학 채플에 모여 여리고 행진 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아내가 잠시 좀 보자고하길래 무슨일인가 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졸업생, 어니 마태오 전도사의 사망 소식이었습니다. 이틀전에도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었고, 하루 전에도 문자메시지로 대화를 나누었었는데 심장마비로 갑자기 주님의 품으로 먼저 간 것입니다.
지난 12월 하순경에 어니 마태오 전도사가 오랜 만에 제 사무실을 방문했었습니다. 불라칸지역의 한 빈민가지역에 세워졌던 교회가 방치상태가 되어 황폐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거짓목자를 만난 성도들은 흩어졌고 5년 동안이나 교회의 문이 닫혀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교회를 다시 재건 해야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에 저를 찾아온 것입니다. 그동안 몇번을 만나 기도하면서 의논도 하였고, 흩어져 있는 성도들도 만나 위로와 격려도 하며 구체적인 재건 계획과 새로운 사역자도 결정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목요일 어니 마태오 전도사가 주님의 품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기도하면서 학개서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학개서 1장3절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9절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페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기도하는 중에 교회이름은 바공 팍아사(새소망)교회로 하고, 사역자는 두마갓부족교회 출신으로 다음학기에 필리핀국제대학교를 졸업하게될 크리스토퍼 전도사로 파송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는 두마갓부족의 1호 대학생 입니다. 두마갓교회건축을 후원하였고 크리스토퍼의 학업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말씀교회(박정순 목사)의 이혜정 전도사님에게 재건 후원을 부탁하였고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8절에서 말씀하셨듯이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재건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새롭게 재건되는바공팍아사(새소망)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받으시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필리핀국제대학교 공동체에서는 교내에 기숙하고 있는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교내 환경정리 및 특별릴레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Covid 19 Pandemic상황이 종결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부탁드립니다.
1.우리주변에 많은 가정들이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굶주리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쌀을 공급해 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2.새롭게 재건되는 새소망교회가 교회개축이 잘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은혜와 개입하심으로 흩어졌던 성도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예배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려 드릴 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3.하루속히 Covid19 Pandemic 상황이 종료되어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4.선교후원후원계좌: 우체국510032-02-003644(예금주: 권 영 한)
2021년 12월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 권 영한 선교사 선교현장 소식입니다.
Covid19 Pandemic 의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개입하심(God’s Intervention)”을 표어로 정하고 시작된 2021년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 해동안도 선교의 동역자님들께서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심에 힘입어 필리핀국제대학교 공동체가 초대교회와 같은 영적인 학교로 변화되어 매일 전교직원들의 예배와 기도의 음성이 끊이지 않는 하나님의 대학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통해 기사와 이적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해동안도 경험했던 그 놀라우신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선교의 동역자님들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
2021년 한 해동안 경험한 하나님의 개입하심의 열매들입니다.
1. 2021-22학년도 1학기 학교개교이래 처음으로 등록학생수가 1,000명 이 넘었습니다. 매일 드리는 전교직원들의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학생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할렐루야!
2. 두마갓산지부족출신 8명의 학생들(여학생6명, 남학생 2명)이 신앙훈련과 함께 학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두마갓부족마을이 복음으로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3. 매주 수요일 채플 후 레갑학교 11-12학년 학생들을 위한 특별학습지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인터넷 연결이 잘 않되는 외딴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레갑학교 교사들과 필리핀국제대학교신학생들이 직접방문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들을 통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신뢰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4. 시간의 10의 1조를 드리는 필리핀국제대학교 공동체의 기도는 간절했습니다. 기도중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개입하심은 놀라웠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후원자들의 마음을 감동케하셨고 그들의 후원을 통해 2021년 한 해동안 Pandemic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하나님께서는 사역지 현장에 4개의 교회건축을 완공하게 하셨고, 3개의 교회 건축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5. 대부분이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 체육특기생들을 위한 신앙훈련을 활성화하게 되었으며 그들을 통한 복음전도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6. 전교직원 성경공부, 예배모임 및 기도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마치 초대교회와 같은 학교공동체로 변화되었습니다.
2021년 크리스마스 행사는 그동안 영적훈련을 통해서 얻은 교훈들을 실천하기로 하고 오직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데에만 집중하여 진행하였습니다.
1. 지난 12월 20일(월)은 배구부학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었습니다. 성탄절행사에는 배구부학생 45명이 참석하여 1부는 성탄절 예배를 드렸고, 2부는 6개 팀으로 나누어 친교모임활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하나 됨의 경험을 하였습니다.
2. 지난 12월 21일(화)은 농구부학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농구부학생들 105명이 함께 모여 1부는 성탄절 예배를 드렸고, 2부는 8개의 팀으로 나누어 특별활동을 하며 하나님의 대학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하나 됨의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지난 12월 22일(수)은 전체 교직원 크리스마스 특별 예배 및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체 교직원 및 교사들을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성탄절 예배를 드렸고 2부는 각 부서별로 24개 팀이 특별찬양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려드리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4. 지난 12월 23일(목)은 매년 실시하는 필리핀국제대학교 크리스마스 선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역지 중에 가장 어려운 지역을 선정하여 복음을 전하고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선교물품 등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사역입니다. 금년에는 아이따 산지부족교회를 방문하여 6개 교회 300명의 성도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고, 준비해간 선교물품(쌀, 라면,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선물)을 전달하고 격려와 위로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12월 현지교회 사역소식입니다.
1. 지난 12월 5일 주일은 불라칸지역에 있는 사도행전교회(Acts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8년 전에 개척을 시작하여 놀랍게 성장한 천막교회입니다. 한 집의 초마를 텐트로 연결하여 비를 피할 정도의 천막으로 만든 공간이 예배 장소입니다. 불라칸지역의 칼룸핏이란 곳인데 비만 오면 침수가 되는 지역입니다. 그곳에서 8년동안 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Gina Zuniga목사 부부의 헌신과 구원사역의 열정을 보면서 꼭 돕고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개입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영동순복음교회(정철주목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고 현재 건축중에 있습니다. 할렐루야!
2. 지난 12월 12일 주일은 카비테지역의 Pilipino Community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6년 전 교회를 개척하여 현재 20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였고, 오래된 방앗간 건물을 임대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duardo Edosur 담임목사의 헌신으로 교회건축 할 대지도 인근에 구입하였고, 인근의 9개지역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할 정도로 매우 근면하고 성실한 목회자였습니다. 그런데 1주 후 12월 18일 갑자기 주일예배후 심장마비로 소천하였다는 비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유족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목회자가 부임하여 전임목사의 뒤를 이어 교회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지난 12월 19일 주일은 라구나 카부야오지역에 있는 United Family of God Church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7년 전에 개척하여 놀라운 교회성장을 이루어 6개 지역에 지교회를 개척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Orlano Sacman 목사 부부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사역으로 인근지역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6개의 지교회가 교회건물이 없어 교회건축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4. 지난 12월 26일 주일 오전에는 필리핀국제대학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약19년 전 필리핀국제대학교가 현재의 장소로 이전하면서 시작된 대학교회는 여러 지역교회들을 돕는 선교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대학교회에서 말씀를 전하였습니다. 현재 필리핀국제대학교목 및 3명의 신학생들이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 오후에는 Pasig City에 있는 True Light Christian Fellowship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배 후 금년 만 60세가 되는 죠시 알마잔 목사의 생일 축하모임을 성도들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최근에 경험한 소식입니다. 딸락지역의 라모스라는 마을에 있는 “생명의 강 교회”에 초청을 받아 주일예배 때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착하여 교회상황을 보며 좀 당황 하게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시골농촌마을의 한 초가집 지붕을 연결하여 텐트를 만들어 그곳을 예배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강대상도, 의자도, 심지어 연주할 기타 도 없었습니다. 담임교역자의 아내는 오래전 교통사고로 오른쪽 발을 잃고 목발을 의지하여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0여명의 아주 순박한 성도들과 어린이들이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예배를 드리는 동안 마음중심에 꼭 이 교회 건축을 도와주고 싶다는 충동이 생겼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Facebook에 예배드리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몇일 후 페북에서 송기권 장로님께서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네요”라는 문자를 올려놓으신 것을 보고는 답신으로 상황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루는 기도실에서 그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중 문자메시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송기권 장로님이 보내신 문자였습니다. “총장님, 거기 교회사정이 너무 어려워 보여 우리가 맡아 건축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가진게 없어서 한꺼번에 후원을 다 못할 것 같아서 우선 여기저기 끌어모아 한 500만원을 보내고 다음 내년 4월쯤 나머지 건축비를 보내면 안될까요? 이번에 800만원을 들여 구제하느라 쌀 80가마를 사주었기에 가진게 없네요.”라는 문자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송장로님을 통해 응답해 주셨고 또 한번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송장로님은 나름 하나님께 오래전에 서원하셨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번 필리핀에 교회하나 세우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왔었는데 그후에 미얀마에서 급한 연락이 와서 교회를 개척해 주었거든요. 그래서 하나님과의 약속인데 늘 마음이 개운치 않았는데 참 잘되었다 생각하니 마음이 개운해 지내요. 감사합니다. 서원했던 교회 7개를 다하게 되네요. 하나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그리고 송장로님은 건축비 500만원을 송금하신 후 다음과 같은 문자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이제 제 통장에 1,8000원 들어 있어 한 달동안은 카드를 못씁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만 먹어야겠네요. 총장님 수고하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것 같았습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 처럼, 자기의 이익을 계산하지 않는 바보! 자기의 이익보다는 민족과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을 세상은 바보라고 비웃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들을 다르게 보아 주십니다. 이들을 통해 역사를 변화시키고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송기권 장로님은 향년 87세의 전직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은퇴를 하신 원로장로님이십니다. 그동안 필리핀의 사역지 3 곳, 두게가라오 지역에 “길 되신 하나님의 교회”, 불라칸 지역에 “예배의 집 교회”, 할라할라 지역에 “십십핀교회”를 후원하여 건축하였고, 이번이 필리핀사역지에 4번째 교회, “생명의 강 교회”의 건축 후원을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거룩한 바보들의 헌신으로 저의 필리핀에서의 사역 30년 동안에 전국 각 지역에 100여개의 교회가 세워져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2022년 새해에는 아굴의 기도(잠언30:7-9)가 저 자신의 기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께 두 가지 간청을 드리오니, 제가 죽기 전에 그것을 이루어 주옵소서. 허위와 거짓말을 저에게서 멀리 하여 주시고,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오직 저에게 필요한 양식만을 주시옵소서. 제가 배가 불러서, 주님을 부인하면서 “주가 누구냐”라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제가 궁핍해서, 도둑질을 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게 하여 주소서.
그동안 많은 선교동역자님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헌신에 힘입어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난 2021년 한 해동안도 늘 함께동역해 주신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 2022년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위에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