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 권 영한 선교사 선교지현장 소식입니다.
최근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으로부터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감비아 현지학생 4명(남학생 2명, 여학생 2명)을 필리핀국제대학교에 맡길 수 있는지를 문의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동안 필리핀국제대학교를 통해서 올리버와 임마뉴엘 망가 두 명의 학생을 하나님앞에 바르게 세울 수 있었기에 미래의 일꾼을 놓고 기도하는 중에 편지를 쓰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올리버와 망가는 4년동안 필리핀국제대학교에서 철저한 영적훈련과 교육을 마치고 졸업을 한 후 본국인 감비아로 가서 현재 현지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매월 보내오는 선교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이곳에서 함께 경험하였던 영적 훈련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할렐루야!
필리핀국제대학교는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이웃들 중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미래의 소망 과 비젼 없이 절망과 빈곤속에서 살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교육입니다. 하나님의 대학, 필리핀국제대학교에서 신앙훈련과 함께 교육과정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여 전문인으로 활동하면 그들 가정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하나님의 영적지도자로서 쓰임받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 4명의 학생들이, 그리고 산지부족에서 여러 젊은 이들이, 그리고 주변의 지역에서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재 필리핀국제대학교에 재학중인 많은 학생들중에 학비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아주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은 1,000명의 장학후원자들을 모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액 수에 관계없이 모든이에게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체험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19일 오후4시-5시에 필리핀국제대학교 공동체의 전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여리고행진 장학후원회를 출범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적게는 50페소(한화로 약1,200원), 100페소, 300페소, 500페소, 1,000페소 등 참석자 100%가 약정서에 서명하고 매월 후원에 동참하기로 결단하는 도전과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매주일 사역지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장학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현지에서 약200명의 장학후원자를 모집하였습니다. 고국에 계신 동역자님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셔서 여리고행진 장학후원자가 되어 주신다면 가난한 한 학생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 한끼니의 식사, 학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5,000원, 1만원, 액 수에 관계없이 온 가족이 동참해 주셔서 모두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장학회 후원자가 되어주시는 분들께는 회원증서를 보내드리고,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명단 및 기부한 후원금등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기업은행 107-058256-02-015(예금주:이영옥)
다음은 필리핀국제대학교와 레갑학교소식입니다.
지난 8월1일부터 레갑학교교사들을 포함하여 모든 교직원들이 정상근무를 시작하여 개학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8월30일(화) 드디어 레갑학교가 1학기 대면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설립 이래 최초로 레갑학교 등록 학생수가 700명이 넘었습니다. 아침 등교길이 학부모들의 차량과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학생수가 놀랍게 증가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많아 전 교직원들이 여념이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8월12일(금)1학기 개강을 준비하기 위한 필리핀국제대학교 교수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8월16일(화)한국직장선교대학(대표 이재웅목사)의 후원으로 15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여 필리핀국제대학교대학원 특별과정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8월17일(수)여리고행진 장학후원회를 발족하고 회원모집을 시작하였습니다. 1,000명의 장학회회원모집을 시작하였습니다.
8월26일(금)레갑학교 학부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20분에는 새학기를 시작하며 레갑학교교사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8월26일(금) 오후에는 대학원교수회의가 있었습니다.
8월29일(월) 휴일이지만 개교준비로 정상근무를 하였습니다.
8월30일(화) 레갑학교 개학을 하였습니다. 개교이래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등록학생수가 700명이 넘었습니다.
8월31일(수) 오전 8시30분에 레갑학교 1학기 첫 수요채플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You are not alone!)”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학생수가 너무 많아 12학년 학생(고등학교3학년)들만 채플에 참석하고 그외의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다음은 현지교회소식입니다.
지난 8월7일 주일은 Payatas교회 창립기념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금년 창립32주년을 맞은 Payatas교회는 쓰레기 매립지 위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건물이 낡아 훼손된 부분이 많아 기도하던 중 미주 Cherry Hill Korean Baptist Church(오문환 목사)의 후원으로 개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필리핀국제대학교를 졸업한 에릭 전도사가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14일 주일은 Pura True Light Christian Fellowship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신현교회(전병권목사)후원으로 새롭게 건축된 뿌라교회는 딸락지방의 뿌라지역에 있는 교회입니다. 교회건축 후 청소년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졌습니다. 현재 필리핀국제대학교 출신 준 소리아노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지난 8월21일 주일은 카비테지역에 있는 Christ the Capstone Believers Fellowship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안양서부교회(전승환 필리핀국제대학교 재단이사장)의 후원으로 교회건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예배후 여리고 행진 장학후원 모집에 33명의 성도들이 동참해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현재 로버트 수아레스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지난 8월28일 주일은 Kapanikian TLCF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딸락지역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에 있는 교회입니다. 오래전에 대구봉산교회후원으로 건축된 교회입니다. 현재 담임교역자는 Gil Sevilla Carreon목사이며, 그의 두 자녀가 필리핀국제대학교에 재학중입니다.
다음은 교회건축소식입니다.
1.River of Life Church가 익산흰돌교회(송현석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중에 있습니다.
2.Refuge Christian Church가 송기권장로님 가정의 후원으로 건축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기도제목입니다.
1.여리고행진 1,000명의 장학후원자가 되어주세요. 교육만이 유일한 희망인 가난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월 5,000원, 1만원, 액 수에 관계없이 온 가족이 동참해 주셔서 모두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장학회 후원자가 되어주시는 분들께는 회원증서를 보내드리고,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명단 및 기부한 후원금등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 기업은행107-058256-02-015(예금주:이영옥)
2.2022-2023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이 레갑학교(초.중.고등학교)는 8월30일 개학하였고, 필리핀국제대학교는 9월5일(월)날 개강합니다.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생수의 증가로 전 교직원들이 여념이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강의실, 책 걸상, 컴퓨터, 기자재 등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모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그리고 많은 인재들이 입학하여 학업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3.유학 및 단기영어연수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전문인 영어교육담당직원이 함께 사역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어연수 및 유학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온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갈 다음세대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목적으로 지난 20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최고의 언어연수 기관으로 발전, 운영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문의처: 010-2691-4571/ 이 메일: smil.yjkimm@gmail.com)
4.제 사무실(총장실)에 새로운 070전화를 개설하였습니다. 전화번호는 070-4383-6171입니다. 통화를 원하시는 분은 070전화를 이용하시면 국내전화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바울이 선교를 하다가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행23:11)”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바울은 사명을 다 마칠 때까지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이렇게 고백하며 인생을 살았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생의 목적의식이 뚜렷했던 사도바울과 같이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목적과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며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새로운 9월 달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