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 권 영한 선교사 사역지 현장 소식입니다.


현재 필리핀은 연중 가장 무더운 건기철을 맞이하였습니다. 사실 예전 같으면 현재 여름방학을 맞이해야할 계절인데 몇 년 전부터 COVID19의 영향으로 학사일정이 조정됨으로 해서 현재 한창 학기중에 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신앙훈련의 살아있는 교육현장입니다. 하나님의 철저하신 계획하심에 따라 시작되었고 운영되어 왔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세워진 주님의 도구들인 저희들이 “미래의 영적지도자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사역”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대학입니다.


다음은 필리핀국제대학교 소식입니다.


2024년 60여개의 지역사립대학교 대항 체육대회에서 필리핀국제대학교는 여러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지난3월1일은 지역사립대학교대항 체육대회 농구 및 배구 예선전 경기가 시작되면서 운동선수들이 학교채플에 모여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체육선교를 위해 불러주신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미래의 체육선교사 및 지도자들이 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예선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선전해 주었습니다. 남,여 배구 및 농구 모두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지난 3월7일 저녁에는 지역대학대항 본선경기를 앞두고 PRISAA(사립대학교체육대회)출전선수들을 위한 특별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대학, 필리핀국제대학에서는 모든 행사 및 활동들은 예배로 시작합니다. 대학의 존재이유가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지도자양성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동안 지역사립대학교대항 체육대회 본선경기가 토마스크라우데대학교에서 있었습니다. 남자배구, 여자농구3X3, 남자 비치볼, 여자 비치볼, 탁구 전종목, 복싱, 체스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도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여자농구와 남자농구는 아깝게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스포츠선교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신앙적으로 성숙해져 가고 있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모두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15일(금) 오후에 4학년 교생실습학생들을 위한 특별예배가 있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4개학과 교직과정이수자들이 교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인 교생실습과정을 레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교사임용고시에서 높은 합격율을 유지하면서 학교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쳔 교사로서의 소명감 고취 및 헌신적인 교사의 사명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3월22일(금)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정부기관에서 방문하여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지진 발생시 대피요령 교육세미나가 있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지난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교내에서는 특별기도회와 성경통독을 실시하였습니다. 각 지역교회에서도 교회별 고난주간 행사들을 진행하며 우리들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고난 당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며 제자의 삶을 살기위해 영적무장을 하는 기회를 갖었습니다.

다음은 레갑학교 소식입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모두가 독서시간을 갖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시간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습니다. 고등학교 농구부선수들도 코치의 지도하에 매일 저녁시간에 성경통독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독하는 하나님의 학교로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학교의 본질을 회복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3월8일은 지역사립학교대항 학력경시대회가 있었습니다. 레갑학교재학생 중 80여명이 선발되어 경시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영어스펠링, 수학, 과학 등에서 좋은성적을 거두어 상위권의 학교로서 위상을 높여주었습니다.

지난 3월21일(목) 지역교육청에서 11-12학년 과정 행정감사가 있었습니다. 매우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3월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양 이틀간 교육부주관으로 12학년(고3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학력평가시험이 있었습니다. 약200여명의 레갑학생들이 학력평가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교사들이 학력평가시험 준비를 위해 방과후에 시간을 내어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수고를 많이 해 주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25일(월)은 Nutrition Month(영양의 달) 행사가 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는 교내체육관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학교채플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예배, 2부는 발표회 및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졌습니다. 영양의 달 행사를 위해 학부모들과 학생들, 그리고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주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교회건축이 필요한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주 체리힐침례교회(오 문환 목사)에서는 금년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필리핀선교지의 12개 지역교회를 후원하여 현재12개 교회가 체리힐교회의 후원으로 동시 다발적으로 수리 및 개축 공사에 들어갔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후원에 감사해 하며 큰 격려와 용기를 얻게 되었다라는 기쁜 소식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신 체리힐 교회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말부터 기도해오던 어려운 교회들 돕기운동으로 교회건물이 낙후되었거나 수리 및 개축이 필요한 교회들을 돕기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한화600만원, 미화약5천불이면 한 교회의 수리 및 개축을 도울 수가 있습니다. 현재 그동안 이룬 현지교회총회소속 교회의 수가 총 450여개교회가 있습니다. 그중 아직도 수리와 개축이 필요하여 기도하며 후원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 또는 교회는 연락주시면 연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은 현지교회 사역소식입니다.


지난 3월3일 주일은 사도행전교회(ACTS)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영동순복음교회(정 철주목사)에서 후원하여 건축된 교회입니다. 교회는 Larry목사 부부의 헌신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화장실 건축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교회예배당이 너무 더워서 건기철에는 예배드리기가 매우 힘이든다는 것입니다. 만일 에어컨이 설치된다면 더 많은 성도들이 함께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3월10일 주일은 BUENAVISTA True Light Christian Fellowship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27년 전에 명덕교회의 후원으로 건축된 교회인데 그동안 놀라운 변화가 있었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교회건물이 놀랍게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었다는 것입니다. 에어컨도 설치되었습니다. 둘째는 성도들의 구성입니다. 청소년, 장년, 남.여 구성비율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청소년들의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담임교역자 Ferdinan목사의 건강이 좋지 않아보였지만 교회공동체는 매우 건강해 보였습니다. 담임목사의 건강회복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3월17일 주일은 Santa Lucia True Light Christian Fellowship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29년 전에 개척한 교회입니다. 복음의 불모지였던 지역에 성경책 하나들고 시작한 교회입니다. 아주 오래전 대구봉산교회, 당시 김종웅목사님이 시무하실 때 후원하여 건축된 교회입니다. 필리핀국제대학 출신 Jose Valiente목사의 영적지도력으로 교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예배당에 성도들이 가득메웠습니다. 이렇게 사역의 초창기때에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싹이나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 곳곳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면서 사역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지난 3월24일 주일은 Taytay True Light Christian Fellowship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32년전에 만나지금까지 동역자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조시 알마잔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도시빈민가에서 시작된 교회가 이제 안정되게 성장하여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인근지역과 민도르지역에 두 개의 지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남편 알마잔 목사가 소천한 후 혼자의 몸으로 변함없이 하나님의 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죠시목사를 격려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3월31일 부활주일은 Bayanan Jesus is the River of Life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는 다니엘 빠티블레 전도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예배처소가 없어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여러해 동안 기도하며 헌신하여 교회부지를 마련하고 힘겹게 교회건축을 시작하였으나 벽돌 몇 개 올리고는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물을 보시고 용인말씀교회(박 정순 목사)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셨습니다. 현재 용인말씀교회의 후원으로 교회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음은 현지교회건축소식입니다.


1. Sheep-gate Christian Church가 안양서부교회(PIC재단이사장 전 승환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중에 있습니다.

2. More than Conquerors Cathedral of Grace Church교육관이 Dayton Korean Baptist Church(John Shon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중에 있습니다.

3. Jesus River of Life Community Church가 용인 말씀교회(박 정순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중에 있습니다.

4. Jesus is My Light and Salvation Church가 안양서부교회(PIC재단이사장 전 승환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중에 있습니다.

5. Free Christian Church가 Dayton Korean Baptist Church(John Shon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6. Bayugo JELISA교회가 신현교회(전 병권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기도제목입니다.


1. PRISAA(필리핀사립대학교체육연합회)주관으로 지역사립대학대항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여러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지역대표로 다음달에 도대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대학, 필리핀국제대학교가 체육선교를 통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과 조건속에서 체육특기생들을 훈련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물질적인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2. 오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초순경에 졸업반학생들과 민도르 섬지역의 3개 교회로 나누어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총80여명이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어려운 섬지역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전도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모든 경비는 자비량으로 해야합니다. 학생들이 단기선교를 위해 선교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워낙 거리가 먼 지역이라서 1인당 경비가 한화로 10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재정이 채워져서 모두가 함께 단기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여리고행진 장학후원자가 되어주세요. 교육만이 유일한 희망인 가난한 학생들이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끼 먹은 셈 치고” 가난한 학생 후원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특별히 이번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하였고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매월 1만원을 후원하면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10끼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가난한 학생들, 그리고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온 4명의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위한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육만이 유일한 희망인 우리 가난한 이웃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후원계좌:기업은행107-058256-02-015(예금주:이영옥), 우체국510032-02-003644(예금주:권 영한)


4. 유학 및 영어연수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등록이 가능합니다. 상담 및 문의처를 알려드립니다. (문의처:070-4383-6171/ 이메일:gregkwon2@gmail.com)


5. 필리핀국제대학교와레갑학교는하나님께서세워주신기독교학교의소명을변함없이잘감당하는하나님의학교가되기위해최선을다하고있습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대학,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공동체는 마치 다윗의 아둘람 굴의 공동체와도 같습니다. 다윗과 함께 하였던 400명의 동지들이 영적훈련을 통하여 지도자가 되어 다윗왕국을 세웠던 것과 같이 필리핀국제대학교 공동체에서 현재 학업하며 영적훈련을 받고 있는 모든 공동체의 지체들이 영적훈련을 받고 미래의 지도자들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에 귀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필리핀국제대학교의 본질이며 존재 이유입니다. 다윗이 가장 열악한 아둘람 굴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함으로 영적으로 깨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 과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기도와 예배와 말씀묵상을 통해서 경험하는 것입니다.


어느덧 3월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맞이하게 되는 4월 한 달도 다윗이 경험했듯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며 영적으로 깨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젼을 이루어 나가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다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