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 권 영한 선교사 선교지현장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개입하시는 은혜로 지난 7월8일부터 7월25일까지 아들 성경이의 결혼식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고 무사히 사역지에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방문해 있는 동안 많은 동역자분들께서 물심양면으로 함께해 주셔서 큰 격려와 힘이 되었고 사역을 위해 새롭게 영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축복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모든 동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996년 자그마한 월셋방에서 5명으로 시작한 성서학원이 현재 1,000여명이 넘는 정규4년제 대학이 되기 까지는 수 많은 역경과 고난의 시간들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수 많은 위기의 시간속에서도 필리핀국제대학교공동체를 지탱케 해준 것은 “필리핀국제대학교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PIC Calling)”이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타락해가고 있는 이 세상을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시킬 미래의 영적지도자들을 훈련하고 교육하는 예수중심의 교육의 장이 바로 하나님의 대학, 필리핀국제대학교입니다.”

말씀묵상과 기도생활이 일상의 삶이 된 이 곳. 이제는 기도원과 같이, 수도원과 같이, 초대교회 믿음의 공동체와 같이 변화되어가고 있는 필리핀국제대학교에서는 현재 방학중에도 “필리핀국제대학교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PIC Calling”, 즉 학교의 존재이유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영적훈련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체육훈련, 성경공부 및 기도훈련 그리고 대학생들을 위한 체육훈련 및 영적훈련이 일주일 내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설립초기부터 기도하며 추구해 왔던 믿음의 공동체가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필리핀국제대학교는 세계선교의 최적의 장소이며 최고의 선교전략임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 대한 좋은 소문이 전해지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의 꿈을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예비신입생들이 현재 영적훈련에 동참하여 성경공부와 기도모임과 체육훈련에 참석하며 자신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줄 후원자, 하나님의 사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학생이 필리핀국제대학교에서 학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서는 월 한화로 10만원이 필요합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시기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언제든 연락주시면 학업을 희망하고 기도하고 있는 학생을 소개해 드리고 그들에게 유일한 희망인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지난7월29일(금)오후에는 레갑학교 교사들을 위한 성경공부가 있었습니다. 모든교사들이 새학기를준비하며 학습교재 만드는 일에 전심전력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이번 성경공부를 통해 비젼을 나누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학교의 존재이유와 목적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 자신들의 삶의 목적과 본질이 무엇인지를 재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다음은 교회사역소식입니다.

1.지난6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39기 JDTS팀의 단기선교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COVID19 Pandemic상황으로 약 3년동안 단기선교팀들이 사역지를 방문할 수 없었었는데 오랜만에 서울제일교회JDTS(Jesus Disciples Training School)팀이 방문하여 아이따산지부족교회, 바얌방JCCP교회, 알칼라지역 및 망아테람지역에서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우기철이었지만 중보기도팀원들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최고의 날씨가운데 사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2.지난7월3일 주일은 The Shepherd Flock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가건물에서 예배를드리던 중 기도의 응답으로 미주에 있는 Dayton Korean Baptist Church(John Shon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이 완공되어 예배가 회복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본이 되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3.지난7월10일 주일은 용인말씀교회(박정순목사)오전 11시예배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용인말씀교회는 필리핀사역지에 2개의 현지교회를 후원하여 건축하였습니다. 특별히 두마갓부족교회가 세워지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복음을 접하고 변화되어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용인말씀교회의 후원으로 7명의 학생들이 필리핀국제대학교공동체에서 학업을 하고 있는데, 금년에 두마갓부족마을에서 최초의 대학교졸업생이 배출된것입니다. 그는 필리핀국제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크리스토퍼 전도사이며 현재 용인말씀교회에서 후원하여 건축한 Bagong Pagasa Christion Church에서 담임교역자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4.지난7월13일 수요일 저녁은 원주중앙교회(정덕균목사)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래전 필리핀국제대학교의 후원 이사장으로 수고하셨던 정덕균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원주중앙교회에서 선교소식을 나누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원주중앙교회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예배를 회복하여 놀라운 부흥과 성장의 열매를 맺고 있음을 보며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렸습니다.

5.지난7월15일 금요일 저녁은 시흥신현교회(전병권목사)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신현교회를 통해서 필리핀 사역지 현장에 4개의 교회가 건축되어 각 지역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신현교회가 COVID19 Pandemic상황에서 교회건축을 마무리하고 배가의 부흥을 하게하신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임재하심의 간증을 들으며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6.지난7월17일 주일은 안양서부교회(PIC 재단이사장 전 승환목사)오전 1, 2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만남을 허락하신 재단이사장 전승환목사님의 배려로 안양서부교회 주일 1.2부예배에 최근 결혼한 아들 성경이와 진주 그리고 저의 아내가 함께 예배에 참석하였으며, 선교소식 및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COVID19 Pandemic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부여해주신 교회의 본질,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여 4개의 현지교회를 후원하여 건축하였고, 매월 32명의 가난한 학생들이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장학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종에게 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7.지난7월20일 수요일 저녁은 서울제일교회(최봉수 목사)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39기 JDTS팀과 이신복 원로목사님 내외분 그리고 이우천원로장로님내외분, 선교위원장님과 함께 귀한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은혜의 간증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저녁예배에 참석하여 사역소식및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서울제일교회 원로목사님 내외분께서는 필리핀국제대학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초석을 놓아주신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현지에 3개의 교회를 후원하여 건축케하셨고, 그중 San Miguel CMHG교회는 사역지 교회중 최고의 부흥의 열매를 맺은 모범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장년출석이 500명이 넘었고, 5개의 지교회가 개척되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8.지난7월24일 주일은 평촌새순교회(고성제목사)오후예배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부족한 종에게 격려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셨던 고 성제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교회에서 어려운 시기에서도 변함없이 예배를 회복하며 주님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 가고 있음을 경험하였습니다. 주일오후예배에서 선교소식 및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9.지난7월31일 주일은 오전10시에 Pampanga지방에 있는 Pau Christian Family Worship Center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Rey Basillo 목사 부부가 2003에 개척하여 현재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수가 100여명이 되며 교회건축을 진행하다가 COVID19 Pandemic 상황으로 건축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온 성도의 헌신으로 Santo Tomas지역에 10년에 걸쳐 약250평의 대지를 구입하였고 전심전력을 다하여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을 당하였습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2층건물로 건축중이었는데, 이 건축이 완공이 되면 배가의 부흥을 이룰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꼭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완공을 위한 건축비가 약 한화로 3,000만원정도 필요합니다. 건축완공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주일 오후2시에는 Arayat CMHG교회의 창립기념예배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안양서부교회 후원으로 건축된 교회이며 새롭게 부흥하는 교회입니다. 창립기념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공동체”가 될 것을 한마음으로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다음은 교회건축소식입니다.

1. River of Life Church가 익산흰돌교회(송현석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중에 있습니다.

2. Christ the Capstone Believers Fellowship교회가 안양서부교회(전승환 PIC 재단이사장)의 후원으로 건축이 완공되었습니다.

3. Refuge Christian Church가 송기권 장로님 가정의 후원으로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오던 교회대지문제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해결되어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기도제목입니다.

1. 아이따 산지부족 청소년들, 도시빈민지역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 중에 많은 학생들이 필리핀국제대학교에서의 학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대학진학의 꿈은 생각할수도없는 아주 어려운 가정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가난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길은 교육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나님의 대학, 필리핀국제대학교에서 신앙훈련과 함께 학업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한 학생을 후원하려면 한화로 월 10만원이 필요합니다. 현재 입학을 원하는 가난한 신입생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세요. 후원계좌: 기업은행 107-058256-02-015 (예금주:이영옥)

2. 2022-2023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이 레갑아카데미(초.중.고등학교)는 8월22일, 필리핀국제대학교는 9월5일날 시작됩니다. 필리핀교육부지침에 따르면 부분적인 대면수업을 해야합니다. 현재 전 교직원들은 새학기를 맞이할 준비로 여념이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등록기간으로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모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그리고 많은 인재들이 입학하여 학업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3. 학교후원계좌가 학교행정 상 기업은행계좌로 변경되었습니다. 후원계좌: 기업은행 107-058256-02-015 (예금주:이영옥).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우체국계좌 역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활한 학교행정을 위해 가능하시면 새로운 후원계좌를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제 사무실(총장실)에 새로운 070전화를 개설하였습니다. 전화번호는 070-4383-6171입니다. 통화를 원하시는 분은 070전화를 이용하시면 국내전화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삶의 목표와 살아갈 이유가 분명해진 사도바울의 고백이 빌립보서1:21에 나옵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사도바울의 삶의 기준 및 가치판단이 오직 그리스도중심이 된 것입니다. 또한 그는 과거에 귀하게 여기던 것들을 배설물같이 여기게 되었다고 고백(빌3:7-9)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의 확신, 그리고 나의 삶의 기준이 명확해 지면 초점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놀라운 삶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삶의 목표와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니 분별력을 잃고 힘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8월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8월 한 달은 사도바울의 고백과 같이 우리 모두 성숙한 신앙고백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마음의 중심에 두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