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 권 영한 선교사 사역지 현장 소식입니다.
필리핀현지의 날씨가 연중 가장 무더운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러지역에서 무더위로 인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7,000여개의 학교에서는 대면수업대신 Covid-19 pandemic때에 처럼 온 라인 수업으로 전환하였다는 소식도 접하게 됩니다. 연일 체감온도가 42-45도가 넘는 불볕더위속에서도 전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폭염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맡겨진 사역과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달동안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에 전심전력하면서 여념이 없이 지냈습니다.
레갑학교 및 필리핀국제대학교 소식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시간에는 대학채플에 모여 특별성경공부 및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에 재학중인 신학과학생들과 교직원으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함께 모이는 모임입니다. 특별히 신학과 4학년 졸업반학생들은 의무적으로 기숙사생활을 하며 영적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졸업 후 사역지에 파송되어 사역하기 전 마지막 학기 새벽기도회 시간에 말씀도 전하고 성경통독 및 다양한 기도회모임에 참석하여 영적지도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2일 화요일은 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력평가시험이 있었습니다. 2019년 교육부주관 고등부 학력평가시험에서 302학교중 언어영역에서 1위, 전체성적에서 6위를 차지하여 학교의 위상을 높여주었었습니다. 이번 6학년학생들 대상 학력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4일 목요일은 안티폴로 시 의 날이라 수업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찌는 듯한 폭염속에서도 필리핀국제대학교 여리고행진 기도모임에서는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온 종일 말씀통독과 특별기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학교설립초기부터 말씀묵상과 기도모임은 필리핀국제대학교를 지탱해주고 있는 두 축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함께모여 말씀통독과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4일(목) 교육청에서는 레갑학교 11-12학년 행정감사가 있었습니다. 레갑학교 교장 및 3명의 교직원들이 온 종일 교육청에 출석하여 행정감사를 받았습니다. 같은 시간 여리고 행진 기도모임에서는 행정감사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오후 5시가 되어서야 감사가 끝났다는 소식과 함께 아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점심도 못먹고 긴장감속에서 여러학교들과 함께 감사를 받았으나 레갑학교가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모두 함께 할렐루야! 함성을 외치며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지난 4월5일(금)부터 10일간 교육부 주관 중.고등학교 시 대항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레갑학교에서는 안티폴로 시 대표로 여자농구, 탁구 전종목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체육대회 장소가 라구나 지역이라서 출선선수 및 코치, 교직원들이 라구나 지역에 체류하면서 경기에 최선을 다해 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두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지난 4월9일(화)은 독립기념일, 10일은 모슬렘의 기도의 날이라하여 휴일이었습니다. 양 이틀동안 여리고 행진 기도모임에서 성경통독 및 특별기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필리핀국제대학교 여리고 행진 기도모임에서는 금년 성경통독 8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자투리 시간을 아껴가며 성경통독 및 기도에 전심전력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지난 4월15일 부터는 특별릴레이기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교운영비 및 ICDG MISSION 을 위한 준비 및 재정을 위해서입니다. 많은학생들이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밀려있는 학비가 많다보니 학교운영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금년 졸업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떠나는 단기선교비용을 위해 특별 릴레이 기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오지에 있는 선교지 교회를 방문하여 2박3일간 채류하면서 전적으로 전도사역활동을 펼칩니다. 매번 단기선교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며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전국사립중.고등학교시.도별대항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레갑학교는 남자배구, 여자농구 및 탁구전종목에서 안티폴로 시 대표팀으로 출전하였습니다. 남자배구, 여자농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탁구에서는 남자 단식, 복식 등 4종목에서 모두 우승하여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 복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학교의 위상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4월 24일(수)은 레갑학교에서 영어의 달 행사가 있었습니다. 학년별로 말하기 대회행사가 있었습니다. 폭염의 날씨가운데에서도 학생들과 교사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말하기 발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각 학년 그룹별로 유창한 영어구사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예선을 거쳐 4월30일에는 본선경연대회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활동들을 통해 모든 학생들은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며 미래의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4월25일-26일 양 이틀간 레갑학교에서는 12학년(고3)학생들의 음식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고3학생들이 가정과목의 실습시간으로 음식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모두들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여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하여 바자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교회건축이 필요한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주 체리힐침례교회(오 문환 목사)에서는 금년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필리핀선교지의 12개 지역교회를 후원하여 현재12개 교회가 체리힐교회의 후원으로 동시 다발적으로 수리 및 개축 공사에 들어갔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모두들 후원에 감사해 하며 큰 격려와 용기를 얻게 되었다라는 기쁜 소식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신 체리힐 교회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말부터 기도해오던 어려운 교회들 돕기운동으로 교회건물이 낙후되었거나 수리 및 개축이 필요한 교회들을 돕기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한화600만원, 미화약5천불이면 한 교회의 수리 및 개축을 도울 수가 있습니다. 현재 그동안 이룬 현지교회총회소속 교회의 수가 총 450여개교회가 있습니다. 그중 아직도 수리와 개축이 필요하여 기도하며 후원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 또는 교회는 연락주시면 연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은 현지교회 사역소식입니다.
지난 4월7일 주일은 Candelaria Quezon지역의 Wellspring Grace Christian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퀘손 프라빈스 지역에 Manny Lumpas 목사가 1년전부터 가정집에서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약 20여명의 성도가 모여 상가건물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창립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성도가 교회부지를 헌납하여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건축이 이루어져서 지역복음화를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4월14일 주일은 할라할라지역의 Bayugo JELISA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신학과 출신 Christian Malana 전도사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동안 건물을 빌려 예배처소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건물주로부터 더 이상 사용을 허락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전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오고 있던 중 하나님의 응답으로 시흥신현교회(전 병권 목사)에서 후원으로 하여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 성도가정이 교회부지를 헌납하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하나님의 성전이 건축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지난 4월21일 주일은 딸락지역의 Suizo Riverside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신학과 출신 제마탄도이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현재 필리핀현지교단총회의 총회장으로 직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Suizo Riverside교회는 강변교회(장병일목사)의 후원으로 건축된 교회이며 지역교회중 가장 부흥,성장한 대표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역인근에 6개의 지교회를 개척하여 후원하고 있습니다. 선교지교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성장한 교회중 하나입니다. 할렐루야!
지난 4월28일 주일은 안티폴로지역의 Central Evangelical Family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출신 Gary Tipay 목사 부부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수원교회(고 송기식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된 교회이며 교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구성원 중 청소년들이 70%이상을 차이하고 있는 젊은 교회입니다. Gary Tipay목사 부부는 모두 필리핀국제대학교 출신이며 현재 인근의 국립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부부교사입니다. 할렐루야!
다음은 현지교회 건축소식입니다.
1.Sheep-gate Christian Church가 안양서부교회(PIC재단이사장 전 승환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2.More than Conquerors Cathedral of Grace Church교육관이 Dayton Korean Baptist Church(John Shon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중에 있습니다.
3.Jesus River of Life Community Church가 용인 말씀교회(박 정순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4.Jesus is My Light and Salvation Church가 안양서부교회(PIC재단이사장 전 승환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5.Free Christian Church가 Dayton Korean Baptist Church(John Shon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Bayugo JELISA교회가 신현교회(전 병권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7.Jesus Life Center Global Mission Church가 Dayton Korean Baptist Church(John Shon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고게오교회 사택공사가 Dayton Korean Baptist Church(John Shon목사)의 후원으로 시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기도제목입니다.
1. PRISAA(필리핀사립대학교체육연합회)주관으로 지역사립대학대항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여러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안티폴로 시 지역대표로 5월17일부터 20일까지 도대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대학, 필리핀국제대학교가 체육선교를 통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과 조건속에서 체육특기생들을 훈련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물질적인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2. 오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졸업반학생들과 민도르 섬지역의 3개 교회로 나누어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총105명이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어려운 섬지역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전도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모든 경비는 자비량으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셨고, 영적으로 무장하여 민도르 섬 지역의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축복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3. 여리고행진 장학후원자가 되어주세요. 교육만이 유일한 희망인 가난한 학생들이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끼 먹은 셈 치고” 가난한 학생 후원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특별히 이번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하였고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매월 1만원을 후원하면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10끼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가난한 학생들, 그리고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온 4명의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위한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육만이 유일한 희망인 우리 가난한 이웃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후원계좌:기업은행107-058256-02-015(예금주:이영옥), 우체국510032-02-003644(예금주:권 영한)
4. 유학 및 영어연수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등록이 가능합니다. 상담 및 문의처를 알려드립니다. (문의처:070-4383-6171/ 이메일:gregkwon2@gmail.com)
5. 필리핀국제대학교와레갑학교는하나님께서세워주신기독교학교의소명을변함없이잘감당하는하나님의학교가되기위해최선을다하고있습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대학,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한 달동안에 여러 번 슬픈 소식들을 접했고, 선교지 현장에서 장례식을 치루면서 다짐하게 되는 것은 “아브라함과 같이 순례자의 삶을 살아야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날 언제든 미련 없이 떠날 준비를 하면서 “장막생활”을 했던 아브라함과 같은 삶을 살 것을 다짐해 봅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5월 한달도 온 가족들이 신앙안에서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영원한 삶을 바라보며 영적으로 승리하는 귀한 시간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