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한 총장은 지난 1991년 필리핀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년째 필리핀에서 교육 사역을 펼치고 있다. 권 총장은 필리핀국제대학교를 성장시킨 것은 물론, 100여 개의 현지교회 개척, 30개의 유치원, 5개의 초등학교, 3개의 고등학교 등을 설립하며 필리핀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필리핀대학교육협의회가 수여하는 교육 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필리핀대학교육협의회는 필리핀 내 1,000개 대학의 교수와 이사 대표로 구성된 최고 권위의 단체로, 매년 대학교 경영과 교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총장을 선별해, 경영자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당시 필리핀 대교협 회장이었던 마그판타이(Magpantay) 박사는 권 총장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필리핀에 학교를 세워 그동안 많은 젊은 인재들을 배출하여 필리핀의 각 지역과 각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며 “필리핀 최초로 한국학과를 개설하는 등 학교 운영의 탁월함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현재 필리핀국제대학교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캄보니아, 차드, 감비아 등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서 유학생들이 모여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필리핀 교육부로부터 최초로 목회학박사과정 학위를 인가받았고, 필리핀 최초의 한국학과는 졸업생 전원 100% 취업을 보장하는 최고 인기학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권영한 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과 신학을 전공하였고, 세계적인 명문 필리핀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서 교육심리학 석사를, 필리핀 사학 명문인 싼토 토마스 대학교(University of Santo Tomas)에서 상담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